지난주말에 집에만 있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오랜만에 수영장엘 다녀왔는데요.
막둥이 셋째의 피부가 수영장 소독된 물에 들어갔다나오니 확 뒤집어져버렸어요.
눈이 충혈되어 노랗게 눈꼽도 끼는걸...요건 보자마자 안약넣어주고 관리했더니 그나마 나은데요.
아직 아침에 일어나면 눈뜨기 어렵긴 하지만 닦아주고 씻어주면 빨갛지 않아 괜찮아서 지켜보는 중인데요.
하지만 문제는 피부....눈가부터...입주위 정말 다 뒤집어져버려서ㅠㅠ
볼때마다 넘넘 속상하네요.
아이들을 위한 일이....다녀와서 고생만 시키는거 같아 미안함이 되었어요.
작은일도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다녀야겠어요.